컴투스는 인기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중국 대표 모바일 마켓으로 꼽히는 ‘바이두’와 ‘360’을 통해 중국 안드로이드 시장에 정식 출시됐다고 22일 밝혔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를 통해 중국 모바일 운영체제(OS)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최근 세계 최대 모바일 게임 시장 중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경쟁력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컴투스는 바이두와 360이 확보하고 있는 중국 유저풀을 기반으로, 서머너즈 워의 현지 게임 운영 및 마케팅, 고객응대 등 서비스 전반을 함께 진행한다. 이와 함께 중국 안드로이드 시장과 이용자 패턴을 분석하고, 가용한 현지 파트너 및 네트워크를 최대한 확대하는 등 중국 서비스에 관한 노하우를 적극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컴투스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각 마켓별로 비공개 테스트(CBT)를 실시했다.
서머너즈 워는 이미 지난 6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해 미국, 일본, 유럽, 동남아 등 세계 전역에서 높은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컴투스는 “중국에서도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게임 매출 8위까지 기록하며 높은 흥행 성적을 나타낸 만큼, 서머너즈 워 자체의 탄탄한 게임성을 기반으로 안드로이드 시장에서 역시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