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일란트는 지난 6월 출시된 고효율 콘덴싱 보일러 에코텍(ecoTEC)시리즈 3종에 대한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1874년 독일에서 설립된 기업인 바일란트는 현재 75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연간 약 170만대의 보일러를 공급해 매출이 24억유로(3조1,000억원)에 이르는 세계 1위 가스보일러 회사다.
바일란트의 에코텍 시리즈는 세계에서 30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콘덴싱 가스보일러다. 고효율과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보일러로 실내 거주공간에 설치할 수 있을 정도로 소음이 적고 국제 디자인상에 빛나는 세련된 디자인 등이 장점이다.
칼슨 보크란더 바일란트그룹 회장은 “한국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가스보일러 시장으로 프리미엄 보일러에 대한 틈새시장이 이미 형성된 상황”이라며 “장기적으로 시장 점유율 10%를 목표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