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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민 주거안정 위해 임대용 다세대 1500가구 매입

서울시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연내 1,500가구의 기존 다세대ㆍ다가구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매입하는 다가구ㆍ다세대 주택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1~3인 가구 ▦4~5인 가구를 위한 ‘셰어하우스형 임대주택’ ▦대학생을 위한 기숙사형 임대주택 등으로 활용된다.


이 사업은 서울시의 임대주택 8만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시는 지난해에도 기존주택 1,500호를 매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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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어하우스형 임대주택은 주거공간은 독립적으로 사용하면서 취사ㆍ휴식공간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또 전체 매입물량 중 10%인 150호는 대학생 기숙사용으로 공급한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는 일반지역에 비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북한산ㆍ남산 등 최고고도 또는 경관지구 내 다가구주택을 우선 매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매도 희망자는 1일부터 19일까지 25개 자치구와 SH공사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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