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GKL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0% 넘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높였다.
보고서는 K-IFRS 별도기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29.5%, 42.3% 늘어난 1,540억원과 525억원 수준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10월 이후 중국 여유법 발효로 중국인 인바운드 위축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주로 개별여행객 기반 VIP 게임 투입액 비중이 80%를 차지하는 만큼 패키지 관광객 인바운드 위축에 의한 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지난 9월 대표이사 선임이 완료돼 조만간 중국 마케팅 확대와 중장기 영업면적 확대계획이 가시화 될 것”이라며 “경쟁사 보다 주가가 낮은 원이이었던 불확실성 요인이 해소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