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벤처투자 회사 ‘로켓 인터넷’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 거래소에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라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주당 35.50~42.50 유로로 최대 3,290만주를 상장시켜 최대 14억 유로(약 1조9,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로켓 인터넷의 상장 추진은 올해 실시된 독일 증권시장 IPO 가운데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 가격의 중간 가격 기준 69억 유로(9조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