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안현호 무협 부회장, 중국에 ‘중진국 함정’극복 경험 전수

중국 국무원발전연구센터 초청 강연


안현호(사진)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이 중국 국무원의 싱크탱크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중진국 함정 극복 경험을 전수한다.


무역협회는 안 부회장이 중국 국무원발전연구센터의 초청을 받아 13일 베이징에서 소속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중진국 함정 극복을 위한 한국의 산업구조 고도화 경험 및 시사점’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중진국 함정은 개발도상국이 중진국 단계에서 성장동력 부족으로 선진국으로 발전하지 못하고 경제성장이 둔화되는 현상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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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부회장은 이번 강연에서 ▦한국의 70년대 중화학공업 육성과 성장전략 ▦80, 90년대 중진국함정 진입과 전개과정 ▦IMF 경제위기의 원인 및 대응과 평가 ▦한국의 경험이 중국에 주는 시사점 등을 다룰 예정이다.

국무원발전연구센터는 중국의 중앙행정기관인 국무원의 정책연구와 자문을 실시하는 국무원 직속 핵심 싱크탱크로 이곳에서 작성되는 보고서는 중국의 최고 지도자그룹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한편 안 부회장은 최근 한ㆍ중ㆍ일 분업구조 변화와 그에 따른 한국의 대응방안을 다룬 ‘한·중·일 경제삼국지’를 펴냈다.


임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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