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롤(1843)’이 창작발레로 재탄생한다.
조윤라 발레단은 “창작발레 크리스마스 캐롤 ‘스크루지’를 오는 1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동숭동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 작품은 안무가 조윤라의 신작으로, 2013 창작산실(발레)지원사업 우수작품 제작지원 작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공연의 연출은 <점프>, <비밥> 등 다양한 퍼포먼스 작품을 선보인 전준범이 맡았다.
특히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 발레리나 김주원과 발레리노 이원철이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끈다.
발레 ‘스크루지’는 크리스마스 본연의 의미인 ‘나누고 베풀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올 연말 관객들에게 따뜻한 공연을 선물한다.
공연시간은 60분, 티켓가격은 전석 2만원. ☎02-2263-4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