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률교육은 28일 공시를 통해 황도순 전 중고등사업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SK케미칼을 거쳐 1997년 능률교육(당시 능률영어사)에 입사해, 2002년 코스닥 시장 상장과 중ㆍ고등 영어 교과서 사업 진출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006년 전무로 승진한 데 이어 중고등사업본부장, COO(운영총괄책임자) 등 주요 요직을 거치며 능률교육의 성장을 주도해왔다.
능률교육은 황도순 신임 대표이사 체제하에서 지난 2009년 한국야쿠르트 계열사로 편입된 이래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신규 사업들을 안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황 신임 대표는 다음 달 2일 열리는 취임식을 통해 공식 취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