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14 중소기업품질대상] 태강, PVC창호 특허9건 보유 강소기업

세종시 연서면에 위치한 태강 본사 전경./사진제공=태강

강원식 대표

세종시 연서면에 자리한 (주)태강(대표 강원식.사진)은 PVC창호 압출 전문기업이다. 1986년 (주)태정프라스틱으로 설립한 회사는 ‘다기능성을 갖는 열가소성 창호패널 제조방법’ 등 9건의 특허를 보유한 강소기업이다. 특히 합성수지(PVC) 창틀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KSF 5602(플라스틱 창호 profile) 창호시스템에 대해 국내 최초로 KS품질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1995년 한화종합화학의 협력업체 등록 및 임가공 계약을 체결한 회사는 현재 한화L&C의 PVC창호 중 약 30%의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태강은 대기업 협력업체로서 안주하기 보다는 자체기술 개발과 해외 선진기술 도입을 통해 신사업발굴에도 적극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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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글로벌시장의 70%를 장악하고 있는 일본 sketch의 기술제휴를 통해 선보이고 있는 에너지절약 유리차열코팅제와 PARTNERSHIP으로 자체개발한 세계 최첨단 나노테크 상품인 대전방지 초친수 방오셀프 클리닝 코팅제는 그 시장성이 무한한 아이템이다. 첨단 나노기술이 접목된 대전방지 기능으로 유리표면에 오염물의 부착이 어려울 뿐 아니라, 초친수성의 방오 코팅으로 인해 빗물에 쉽게 제거되는 특성을 자랑한다. 정기적으로 오염물청소를 해야하는 도로 터널내부와 표면 청결도가 중요한 유명건물을 비롯하여 자동차유리 등 소비자들을 대상인 부문까지는 물론 세계적인 추세인 태양광 전지패널에 적용 오염으로인한 정기적인 세척을 줄이고 약7%의 생산전력 감소를 방지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 태강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생태산업단지구축사업의 ‘페석탄재를 이용한 복합탈취제 제조’기술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회사는 이를 활용한 신규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충북 청원에 신축중인 공장이 5월에 완공되면 신규 사업들이 본격적인 괘도에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는 강대표는 “고객을 위해 창조적이고 경제적인 만족감을 주는 기업이 되기 위해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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