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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2013, 그랜드 파이널 마지막 워크래프트 III 의 주인공은 누구?


2013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세계인의 축제 월드 사이버 게임즈 (World Cyber Games, 이하 WCG) 2013 그랜드 파이널이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온게임넷은 주관 방송사로서 그랜드 파이널 주요 경기를 28일 오후 4시부터 위성 생중계로 안방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 (LoL)를 비롯해 스타크래프트 II , 워크래프트 III, 슈퍼스트리트파이터4, 크로스파이어 등 총 9개 종목 (정식종목 7개, 시범종목 2개)에 걸쳐 40개국 5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특히 워크래프트 III 종목은 이번 WCG 그랜드파이널이 최후의 대회로 기록될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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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WCG 2010에서 김성식이 한국 대표로 출전, 7년만에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방송을 중계하던 정소림 캐스터와 오성균 해설위원이 오열하는 등 많은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던 워크래프트 III는 마지막 대회를 맞아 출전 선수들의 각오가 남다르다. 한국대표로는 국내 최강이라 평가 받는 'Moon' 장재호 선수를 비롯해 ‘루시퍼’ 노재욱과 ‘포커스’ 엄효섭이 출전, 중국 선수 3명과 물러설 수 없는 한ㆍ중전을 벌인다.

이 외에도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원이삭 (SKT T1)이 출전하는 스타크래프트 II와 CJ 엔투스 블레이즈가 출전하는 LoL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온게임넷은 이번 대회를 위해 대규모 제작 인원을 중국 쿤산 현지에 파견해 시청자에게 보다 생생하고 선명한 중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경기가 끝난 직후에는 전용준, 정소림 캐스터와 게임플러스 메인MC 권이슬이 전하는 WCG 투데이를 통해 그날의 토너먼트 경기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진다. 방송에서는 참가 선수들을 직접 만나는 ‘밀착 데이트’, WCG 화제의 인물을 만나는 ‘WCG 초대석’ 등을 통해 현장의 이슈들을 낱낱이 파헤칠 전망.

WCG 투데이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마지막 경기 종료 직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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