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IBK기업은행과 함께 2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하고 자금 지원에 나선다.
CJ오쇼핑은 7일 기업은행과 상생펀드 조성 협약식을 진행하고 각각 100억 원 씩 출연해 총 200억 원 규모의 전용펀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펀드 지원 대상은 거래실적과 성장 가능성 등을 바탕으로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는 IBK기업은행의 대출심사를 거쳐 시중 금리보다 1.8~3.3% 낮은 우대금리를 적용 받게 된다.
예컨대 협력업체인 A사가 CJ오쇼핑의 상생펀드를 통해 10억원의 자금지원을 받고 최대 3.3%의 금리 혜택을 적용 받으면 시중 금리를 적용했을 때보다 연간 약 3,300만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