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미국 주식 매매수수료를 거래대금 기준으로 산정하고 최소 수수료를 절반 이상으로 낮추는 등 수수료 체계를 변경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온라인을 통한 미국 주식 거래 수수료는 종전 주문 건당 25달러(최소 수수료 25달러) 에서 거래대금X 0.25%(최소 수수료 10달러)로 변경된다. 오프라인 주문의 경우 종전 주문 건당 50달러(최소 수수료 50달러)에서 거래대금 X 0.50%(최소 수수료 20달러)로 바뀐다.
이수연 신한금융투자 글로벌사업부 부장은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20%를 차지하는 미국시장이 3차례에 걸친 양적완화와 재정절벽 위기를 벗어나 본격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며 “이번 수수료 인하가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미국 주식 투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신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관심이 높아진 일본주식 투자의 원활한 거래 지원을 위해 일본 주식 데이트레이딩 서비스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주식매도 자금으로 재매수를 원할 경우 매도 주식의 결제일이 도래하기 전에도 주식을 매수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