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2호선 신촌역 인근에 28층짜리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4일 열린 건축위원회에서 마포구 노고산동 49-55 일대 '신촌 다주상가'를 재개발하는 '신촌상가 특별계획구역 주거복합 신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2호선 신촌역 오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대상 부지에는 오피스텔 296실과 도시형 생활주택 174가구 및 근린생활시설을 갖춘 28층짜리 건물이 새로 들어선다.
새로 들어서는 오피스텔, 도시형 주택은 대부분 전용 26~40㎡의 소형주택으로 지어지며 최상층에는 펜트하우스형 오피스텔 7실이 배치된다.
주변에 서강대ㆍ연세대ㆍ이화여대ㆍ홍익대가 밀집해 있으며 지하철을 이용해 도심까지 10분이면 오갈 수 있는 교통 요지여서 소형주택 수요가 풍부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건물이 준공되면 주변 1~2인가구 주택 수요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