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최병호 보건사회연구원 원장 '복지담론' 출간

본지 백상논단 등 기고문 엮어


최병호(사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원장이 언론 기고문을 모은 책 '복지담론'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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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원장은 지난 1983년 석사과정을 마치고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들어온 뒤부터 지금까지 30년간 줄곧 복지정책을 연구하는 데 모든 에너지를 쏟아왔다. 최 원장은 축적해온 지식과 통찰을 담아 서울경제신문의 '백상논단'을 비롯한 국내 주요 언론에 꾸준히 기고를 해왔으며 여러 칼럼을 △재정 △고령화 △의료 △사회보험 등으로 분류해 이 책에 정리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복지는 경제에 활력을 주고 생산성도 높이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며 "낭비라고 생각하거나 사람들을 더 국가에 의존하게 하는 '복지병'만 부추긴다고 봐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특히 복지정책은 단순히 나누고 베푸는 것이 아닌 어려운 선택과 깊은 고민의 집합체라고도 소개한다.

최 원장은 "복잡한 복지 이슈들을 친숙한 소재에 빗대 쉽게 풀어쓰려 노력했다"며 "복지에 관심이 많은 일반 시민이나 보건의료와 복지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식견을 넓히는 데 이 책이 도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소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최 원장은 이 책의 표지그림도 직접 스케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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