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국내 최대 규모 ‘한국산업대전’ 28일 개막

국내 최대 규모의 자본재산업 통합 전시회인 ‘제1회 한국산업대전’이 오는 28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제1회 한국산업대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기계전과 금속산업대전, 서울국제공구전,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 국제플라스틱고무산업전, 국제인쇄산업대전 등 국내 6개 자본재산업 전시회가 하나로 통합돼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다. 축구장 10개 크기의 해당하는 10만㎡ 규모의 전시장에 전세계 40여개국, 1,600개사가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는 우수자본재개발 유공자 포상식과 융ㆍ복합 국제 컨퍼런스를 비롯해 분야별 기술세미나, 특허기술거래 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또 28일과 29일에는 인도, 러시아, 브라질, 페루지역의 플랜트 국영발주처 및 EPC기업의 구매담당자가 방한해 국내 플랜트기자재기업들과 구매상담도 벌일 계획이다. 기계산업진흥회는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해외바이어 2,000명을 포함한 15만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해 50억 달러 상당의 구매상담과 함께 5억 달러 규모의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기계산업진흥회에 따르면 올 1~8월 우리나라 일반기계산업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한 298억 달러로 역대 같은 기간 중 최고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기계산업진흥회는 올해 목표치인 수출 437억 달러와 무역수지 121억 달러 흑자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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