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억 달러에 달하는 이번 거래는 애플의 역대 최대 규모 인수가 될 전망이다.
애플은 비츠 일렉트로닉스 인수를 통해 음악 관련 액세서리 산업의 발판을 마련하고 온라인 음악 시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츠 일렉트로닉스는 유명 음악 프로듀서의 이름을 딴 ‘비츠 바이 닥터 드레(Beats by Dr. Dre)’라는 브랜드로 헤드폰·이어폰을 생산하는 업체다.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대만 HTC는 2011년 8월 비츠 일렉트로닉스 지분 51%를 인수한 뒤 2012년 절반을 매각했으며 지난해 9월 나머지 지분 전량을 비츠 일렉트로닉스에 되팔겠다고 밝힌 바 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