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GX인터내셔널는 中 푸단 하이타이 바이오텍(Fudan Haitai Biotech)과 B형 간염 DNA백신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MOU에서 VGX인터내셔널은 B형 간염 연구기술과 생산기술을, 푸단 하이타이 바이오텍은 인력, 연구소 생산설비장소 등을 출자해 조인트벤처를 설립한다. B형 간염백신 개발 후 생산시설을 건설해 양산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르면 하반기 내에 계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중국의 푸단 하이타이 바이오텍은 중국 1호 신약을 개발한 복단대학(Fudan University)과 상해의 하이타이 제약이 공동으로 설립한 대학 내 바이오 기업이며, 연구진 대부분이 복단대한 교수진으로 이뤄졌다.
전세계 B형 간염 보균인구는 20억 명 이상이며, 매년 60만 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중국의 B간염 보균인구는 1억 명 이상으로, 2010년 6.1억 달러에 달했던 중국 시장이 2015년까지 9억 달러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