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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은 기존 서버의 성능을 향상 시켜주는 대형컴퓨터(main frame)인 ‘z엔터프라이즈 114(이하 z114)’를 21일 출시했다. z114는 최대 14개의 마이크로프로세서로 구동되고 10개의 특수 엔진으로 구성할 수 있어 시스템 상의 자원을 최적화한다. 이와함께 자동제어 및 조기오류 검출 기능 외에 최신 암호화 서비스를 제공해 보안 기능을 강화했으며 이전 제품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고 에너지 소모량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z114의 가격은 최저 7만5,000달러이며 제품 구성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핸리 허더슨 IBM 상무는 “IBM은 올 1분기에 분기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며 “금일 선보이는 신제품을 통해 이러한 성장세를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IBM은 대형컴퓨터 시장에서 HP와 오라클 등의 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들과 경쟁하고 있으며 지난 2분기 대형컴퓨터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61%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