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송도국제도시에 '亞 국제중재센터' 유치 추진

인천경제자유구역은 대한변호사협회가 올해중 설립을 추진중인 '아시아 국제중재센터' 를 송도국제도시에 유치하기로 하고 검토작업에 작업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경제자유구역법상 '아시아 국제중재센터'설립에 대한 법적 근거가 이미 마련돼 있으며 공항 접근성과 외국투자기업 입주환경 조성 등 상대적으로 유리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대한변호사협회와 유관기관 입주 등 센터활용 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대한상사중재원 및 지식경제부 등 유관기관과 협조네트워크를 구축해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경제청 안팎에서는 중재센터 설립과 관련해 대한변호사협회 등 관련기관들이 서울 코엑스를 제1안으로 꼽고 있어 송도국제도시가 최종후보지로 확정되려면 경쟁력 있는 인센티브 제시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아시아 국제중재센터는 국제상공회의소와 같은 실질적인 수요자인 기구 유치가 뒤따라야 하는 만큼 인천시 및 정부차원의 지원이 필수적"이라면서 "장기적인 측면에서 수요자가 많은 송도국제도시가 유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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