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는 3일 이사회를 열고 상장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재편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은 삼성에버랜드의 최대주주로 지분 25.1%를 들고 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3.72%를 갖고 있으며, 장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차녀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사장도 각각 8.37%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에버랜드는 이날 “상장을 통해 지난해 재편된 사업부문들의 사업경쟁력을 조기 확보해 글로벌 패션·서비스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에버랜드는 이달 중에 상장주관사를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