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헤지펀드」 4,000억 국내 유입/증감원 첫 공개

◎전체외국자금의 2.1% 차지국제 단기투기성 자금인 「헤지펀드」가 국내 증시에도 4천억원 가량 유입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조지 소로스의 퀀텀계 펀드들을 포함해 헤지펀드로 지목되고 있는 외국인의 주식투자 규모는 지난 6월말 기준, 약 4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증시의 헤지펀드 투자 규모가 증권당국에 의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증감원 관계자는 이같은 투자규모는 외국인 전체의 2.1%, 주식시장 전체의 0.3%로 아직 미미한 편으로 퀀텀펀드 역시 미국계인 줄리언 로버트슨의 타이거펀드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마이클 스타인하트의 스타인하트펀드도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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