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웰콤,하반기 최대광고 수주/한솔PCS·그룹 200여억원 규모

광고대행사 웰콤(대표 박우덕)이 올 하반기 광고업계 최대규모인 2백억원 상당의 한솔PCS 및 그룹광고를 수주했다.한솔그룹은 최근 상암기획, 거손, 제일기획, 오리콤, 웰콤 등 국내 5개 광고대행사를 대상으로 경쟁적 PT(Presentation·광고기획안 설명회)를 실시, 98년부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가는 한솔PCS의 내년도 광고 및 그룹관련 광고대행사로 광고기획 전문업체인 화이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웰콤사를 선정했다고 16일 발표했다. 규모는 2백여억원으로 올 하반기중 최대 규모이다. 한솔그룹 관계자는 『최종심사에서 오리콤과 웰콤 2개 업체가 경합을 벌였으나 웰콤측이 정밀성부문에서 인정을 받아 간발의 차로 선정됐다』면서 『웰컴­화이트측이 내년 한해동안 그룹광고를 비롯해 한솔PCS 광고CF 및 홍보전략을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87년 소수의 광고전문가가 설립한 웰콤사는 독특한 창의성과 기획력을 지향하는 독립광고회사로 지난해 1백여억원의 삼성전자 냉장고광고를 수주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올해 매출액은 약 6백억원.<홍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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