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경 네트워크] "지방서도 애니메이션 성공적 제작 가능"

■ 충남 테크노파크<br>강인철 에이알모드커뮤니케이션 대표


디스플레이산업의 메카 충남테크노파크에 입주해있는 젊은 기업 에이알모드커뮤니케이션(대표이사 강인철)이 에니메이션제작사업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07년 3월 개인사업자로 출발해 2009년 7월 법인으로 전환한 에이알모드커뮤니케이션은 캐릭터제작과 이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제작을 주사업으로 하고 있다. 기업의 브랜드 개발과 홍보영상 제작에도 나서고 있다. 수년간의 기술획득으로 특수영상부분 및 캐릭터를 활용한 영상과 브랜드 개발사업을 진행중에 있는데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 캐릭터를 활용한 홍보영상 및 제일모직의 2차원(D) 캐릭터디자인을 완료했다. 자체 콘텐츠 '외계돼지피피'라는 캐릭터를 개발해 3D 애니메이션과 입체애니메이션을 제작 진행중에 있고 이를 토대로 서울국제캐릭터페어(SICAF)와 해외전시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백제의 문양을 활용한 스마트폰 게임인 '사비랑'을 제작했고 서기행전보드게임을 3D PC게임으로 제작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청년창업 500프로젝트에서 의뢰받은 영어단어 목장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도 개발했다. 현재 아산시 장영실 입체상영관에 상영될 장영실관련 3D 입체애니메이션을 제작 진행중인데 이달말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 프로젝트로 중국의 소주시가 발주한 '용배대회' 홍보영상을 3D를 활용해 캐릭터와 영상으로 제작해 납품하기도 했다. 강인철 대표는 "영상미디어센터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을 잘 활용해 지방에서도 컨텐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음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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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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