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비츠로시스, 용인-성남간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시스템통합(SI) 솔루션 전문기업 비츠로시스가 경기도 양평군과 용인시, 성남시로부터 총 30억 원 규모의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고 12일 밝혔다.

비츠로시스는 이번 사업으로 정류소에 부착되는 LCD형 안내단말기 설치와 버스정보를 중앙에서 제어할 수 있는 정보센터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구축을 진행하며 시설물 설치 완료 후에는 약 2개월 간 시험운영 및 A/S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평군은 지역 내 및 근간 지역으로의 버스 운행 서비스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중교통 및 정보 체계 관리를 강화하고자 이번에 13개 정류장에 버스정보시스템(BIS)을 설치하고 양평군청 교통행정과 내에 버스정보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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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과 성남은 최근 인접한 지역인 광교, 판교 등 수도권 동남부권역의 발전으로 지역 주민들의 왕래가 매우 높아짐에 따라 용인시와 성남시가 대중교통에 대한 일관된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해 교통 효율을 높이고자 두 지자체가 함께 버스정보시스템(BIS) 및 센터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

비츠로시스의 공공부문 SI 수주 지역을 보면 서울 주변 경기도권역 및 부산 근교 등 대중교통 시스템이 수도권 대비 다소 낙후되어 있는 지역의 발주가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즉 수도권과 원활환 교통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지자체의 대중교통 시스템 투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교통 시스템은 수도권과 그 외 지역의 편차가 매우 큰 편”이라며 “최근 지역도시 개발을 위해 지자체에서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어 이는 비츠로시스의 꾸준한 공공부문 SI 수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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