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 킴벌리클락사 회장 방한

세계적 생활용품업체인 미킴벌리클락사의 웨인 샌더스 회장(50)이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지난 18일 방한했다.지난 92년 방문 이후 두번째인 샌더스회장의 이번 방한은 올해 킴벌리 클락 창립 1백25주년을 기념한 아시아지역투자회사방문 일환으로 19·20일 합작선인 유한킴벌리의 공장을 시찰하고 21일 태국으로 떠날 계획이다. 샌더스 회장은 특히 20일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나환자 요양원인 성라자로 마을을 방문해 1만달러의 후원금을 기탁할 예정이다. 킴벌리 클락은 지난 1872년 설립된 세계 최대의 화장지 제조회사로 세계 1백50개국 이상의 판매망을 확보, 지난해 1백31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미국에서 판매되는 전품목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83년 이후 포천지가 선정하는 「가장 신망받는 회사」중 하나로 현재까지 연속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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