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2014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위원장과 김영태 SK 홀딩스 27일 SK 그룹 본사에서 대회후원 최고등급인 프레스티지 파트너급으로 에너지와 통신 부문을 후원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는 지난해 7월 일본 도쿄에서 중국 스포츠 의류업체 361°공사와 대회 첫 후원계약 양해각서(프레스티지 파트너급)를 체결한 이후 두 번째 MOU를 맺었고 SK그룹의 아시안게임 후원의사 표명은 국내기업으로는 처음이다.
SK그룹은 지난해에는 핸드볼 전용구장을 건립했고, 올해에는 용인시청 여자핸드볼팀을 인수해 여자 핸드볼팀을 창단했다.
또한 SK 와이번스 야구단와 나이츠 농구단, 제주유나이티드 축구단 등 프로스포츠단을 운영하고 있어 아마와 프로를 망라한 스포츠 분야에 매우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기업이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는 이번 SK그룹과의 대회후원 양해각서를 신호탄으로 국내외 해외마케팅 업무가 활력을 띨 전망이다.
조직위는 또 조만간 굴지의 국내기업들과도 후원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특히 아시아를 비롯한 해외 글로벌 기업들과의 후원협상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