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파라다이스, 싱가포르ㆍ몽골 고객 증가로 2분기 실적 개선 - 신한금융투자

파라다이스가 싱가포르ㆍ몽골 고객 증가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신한금융투자는 18일 보고서에서 “싱가포르와 몽골 등 기타국가 고객이 카지노를 많이 찾아 실적이 좋아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 2,7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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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워커힐 카지노의 지난 2분기 드랍액(고객이 게임에 투입한 금액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늘었다”며 “중국과 일본을 뺀 싱가포르, 몽골 등 기타국가 고객이 늘어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28% 늘어난 276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14.8% 늘어난 357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인천 카지노는 오는 3분기부터 연결 실적에 포함될 전망이다. 파라다이스의 지분율은 55%다. 성준원 연구원은 “인천 파라다이스 카지노가 파라다이스 세가 삼미(Paradise Sega Sammy)로 합병된다”며 “2014년에는 워커힐 테이블 증설 공사가 시작되고 오는 2015년에는 부산 파라다이스 카지노도 인수하는 등 합병ㆍ연결ㆍ증설을 통한 성장 스토리는 여전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카지노 오픈은 2019년에 가능할 전망”이라며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해소됐기 때문에 주가가 추가 하락시 저가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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