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14일 지난해말 민선 지방자치단체장의 선심행정에 대한 1, 2차 특별감사를 마무리한데 이어 15일부터 2주간 25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3단계 특감을 벌인다고 밝혔다.이번 감사에서는 1백3명의 감사요원이 투입돼 ▲자치단체의 업무추진비, 각종 행사비, 홍보비 등 소모성 경비의 집행실태 ▲지난해말의 불용예산 집행실태 ▲불요불급한 해외여행으로 인한 예산낭비 사례 ▲호화사치업소에서의 간담회, 접대사례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3단계 특감을 받는 기초단체는 ▲서울 동대문구, 은평구, 강서구, 구로구 ▲부산 서구, 남구 ▲경기 평택, 안성, ▲인천 중구, 서구 ▲강원 삼척 ▲충남 아산 ▲충북 충주, 단양 ▲대전 서구 ▲전남 목포, 나주, 무안 ▲전북 전주, 정읍 ▲경북 구미, 문경 ▲경남 진주, 밀양 ▲대구 남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