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홍보상품조합 새이사장 김종식씨

◎“물류센터 설립통해 비용절감에 최선”『업계의 현안인 물류비절감을 위한 협동화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정책지원안내 등 정보제공에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최근 한국홍보상품판매업협동조합 3대이사장으로 선출된 신영광고 김종식(47) 사장은 대부분 5­10인 규모의 소기업인 회원사를 대상으로 물류센터설립 등 협동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92년 조합설립발기인대표를 맡기도 한 김이사장은 『회원사 1백83사중 40%가 제조와 유통을 겸하고 나머지는 유통전문업체이며 소량다품종이라는 업종 특성상 과도한 물류비에 시달리고 있다』며 『특히 제조 유통 겸임업체는 90년대들어 저가 중국산의 범람으로 시장을 크게 잠식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이사장은 회원사를 대상으로 물류센터 건립이나 공장집단화 등 협동화사업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한편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중기지원기관의 정책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홍보상품판매조합은 가방 라이터 문구류 등 판촉용품과 상패 플래카드 카탈로그 등 광고물을 취급하는 영세업체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경기침체로 기업의 판촉용품 수요가 크게 감소한데다 지난 94년 선거법개정으로 홍보상품의 선거특수가 사라져 애를 먹고 있다.<고광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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