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현대아이비티, 이화여대와 바이오융합 공동연구단 발족

현대아이비티가 이화여자대학교, 대주주인 씨앤팜과 공동으로 아토피, 건선,여드름등 난치성 피부질환치료 및 표적항암제 개발을 위해 최진호 이화여대 석좌교수, 류강 전 종근당 선임연구원 등 총 20 여명의 전문가로 대규모 ‘바이오융합 공동연구단(단장 최진호 이화여대 석좌교수)’을 발족했다.

공동연구단은 ‘피부질환을 넘어 암까지’를 목표로 하여 ‘바이오융합 공동연구단’을 중심으로 이화여대 약학대학 동물연구팀과 여러 유명대학의 독성연구팀, 합성연구팀 등 전문연구팀과 연계 공조하여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연구개발 조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이번에 출범한 바이오융합 공동연구단은 이제까지 전세계적으로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없던 아토피, 건선, 여드름, 피부암 예방 등 난치성 피부질환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이 여러 효능테스트에서 밝혀진 현대아이비티의 신물질 비타브리드C를 본격적으로 글로벌 상품화하기 위한 것이다.

바이오융합 공동연구단은 “항히스타민 작용과 항염, 콜라겐생성 효과로 인해 면역성 피부질환인 아토피, 건선,여드름등의 가려움증과 염증을 완화시키면서 피부의 상처를 치료하는 안전하면서도 효능이 탁월한 비타민C의 메카니즘을 학문적으로 규명하고 과학적으로 체계화하여 세계적 학술지를 통해 발표하는 등 현대아이비티의 신물질을 활용한 난치성 피부질환치료의 새로운 영역을 전세계에 지원하는 역할을 기본으로 하고, 지능형 표적항암제를 본격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고 밝혔다.


현대아이비티는 지난 2년 동안 면역요법으로 난치성 피부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대표적 항산화제인 비타민C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그 결과, 순수비타민C를 12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피부 진피층까지 공급하는 신물질 비타브리드C를 개발하여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전 세계에 특허등록을 하고 상품화 준비를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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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요법을 이용하여 난치성질병을 치료하는 새로운 치료방법과 관련하여 최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는 ‘올해의 10대 연구성과(Top 10 Breakthroughs of the year)’중 가장 중요한 연구성과로 면역요법으로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메카니즘을 발표한 바 있다.

현대아이비티는 지난 11월 전 세계 44개국 2,000여 업체가 참가한 ‘COSMOPROF’ 홍콩 국제박람회에서 자사의 신물질 피부질환 제품인 비타민C를 이용한 새로운 영역의 난치성 피부질환 제품들을 선보여 박람회 관람업체 뿐 아니라 수많은 박람회 참가업체들마저도 각국의 영업권 문의를 할 정도로 세계 피부 및 미용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켜 화제가 된 바 있다.

현대아이비티는 그간 자사의 신물질을 이용한 아토피,건선,여드름등 글로벌 제품출시를 위해 각국의 여러 업체와 관계 규정에 따라 인허가 준비를 해 왔으며 각국별 FDA규정에 따라 즉시 판매가 가능한 치료보조제, 기능성화장품, 일반화장품 등으로 제품을 출시하게 될 것이다고 하였다.

현대아이비티는 현재 일본, 중국 등 여러 업체에 수출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고, 1월부터 상반기까지 아시아권 12개국 20여개 업체를 각국 파트너로 지정하여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7월에 개최되는 ‘COSMOPROF’ 미국 라스베가스 국제박람회에 참여하여 난치성 피부질환의 새로운 메카니즘을 전 세계시장에 알리면서 아시아시장에 이어 유럽 및 마국,중남미시장에 본격적으로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아이비티는 오는 2월 부터 다국적 제약업체 알보젠(Alvogen)의 한국 자회사인 근화제약을 통하여 전국의 약국과 병원에 아토피, 건선, 여드름 등 난치성 피부질환 제품의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이와는 별도로 자사의 신물질을 이용한 홈쇼핑용 전문 제품을 3월에 출시하기 위해 이미 홈쇼핑업체와 제품의 공동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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