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1일 제3기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으로 김재홍(사진 왼쪽) 전 국회의원과 고삼석(오른쪽) 중앙대 겸임교수를 추천했다.
방통위는 대통령 직속의 합의제 행정기구로 상임위원 5인 중 2인은 대통령이 임명(위원장 포함)하고 여당이 1명, 야당이 2명을 추천하게 돼 있다. 김 전 의원은 동아일보 편집국 기자로 활동하다 지난 1980년 전두환 신군부의 내란과정에서 강제 해직됐다. 지난 17대 국회에서는 민주당 소속으로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 활동했다.
고 교수는 참여정부 당시 국무총리실 산하 방송통신융합추진위원회를 이끄는 등 활발한 공직활동과 학계활동으로 방송통신 분야에서 전문성을 확보한 인물로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