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철환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조 5,001억원(+1.5% q-q), 1조 2,860억원으로 추정되며, 1회성 이익인 SMD 지분 매각 이익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860억원(+2.5% q-q)을 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중 2차전지사업부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9,285억원(+6.4% q-q), 1,021억원(+17.0% q-q)을 기록할 전망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2차전지사업의 성장 지속에도 불구하고 전체 영업이익의 전분기 대비 성장세가 둔화되는 이유는 PDP사업부문의 이익 축소에 기인하고 있다”며 “하지만, 주력 사업인 2차전지사업부문의 이익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음에 더욱 주목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9월 이후 Galaxy Note 2가 출시되며, 지난 분기 Galaxy S3에 이어 각형 배터리의 성장 모멘텀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Windows 8 및 Windows RT 용 Slate PC, Tablet PC 등의 출시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돼 고부가가치 대면적 폴리머배터리 출하량 증가세를 견인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Windows 기반 기기들의 출시가 확대되며 폴리머배터리 고객사가 다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는 사업안정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