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에셋플러스] 증권사 추천주, 와이지엔터

음악활동 강화+신사업… 고성장 기대

김현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와이지엔터(YG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 강화 및 신사업 진출을 통해 높은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와이지엔터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9% 늘어난 356억원, 영업이익은 0.3% 증가한 41억원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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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보다 높은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2% 증가한 1,806억원, 영업이익은 47.1% 늘어난 32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한다.

와이지엔터의 실적 상승 흐름은 소속 아티스트의 활약 여부에 달렸다. 1·4분기에는 iKon, 빅뱅이 활동을 재개하며 2·4분기에는 CL과 싸이가 미국 무대에서 활약을 펼칠 계획이다. WINNER 역시 활동 재개를 예고한 상황이다. 이어 3·4분기에는 신인 걸그룹이 데뷔하고, 4·4분기에 2NE1이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처럼 소속 아티스트가 꾸준하게 활동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수익이 발생할 것이다.

와이지엔터의 신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 지난달 16일에는 경기도 및 의정부시와 'K-POP 클러스터'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패션브랜드 '노나곤', 화장품 '문샷' 출시에 이은 세 번째 대규모 신사업 프로젝트다. 와이지엔터, 경기도, 의정부시는 오는 2019년까지 1,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해 'K-POP 클러스터'를 해외 방문객이 찾는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와이지엔터의 높은 해외 인지도를 감안하면 관광객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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