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퍼트 머독의 「뉴스」사와 인터넷 검색엔진인 「야후」가 25일 홍보 및 마케팅 제휴를 선언했다.뉴스사 소유 폭스 TV의 존 네스빅 방송판매 담당사장은 야후가 폭스를 통해 홍보하고 여러 폭스 프로의 광고주가 되는 대신 폭스는 야후 웹 사이트에 방송프로들을 홍보하는 한편 야후가 주최하는 인터넷 포럼 토론을 인기 있는 프로에서 다루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네스빅 사장은 『야후와 뉴스사가 각자의 장점을 서로 보완해 언론과 마케팅을 혁신적으로 결합시킴으로써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사와 야후는 제휴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미식축구 결승전이 벌어지는 「슈퍼볼 선데이」에 첫 제휴 방송을 내보내기로 했다. 뉴스사는 이날 슈퍼볼 선데이 프로그램 앞뒤에 야후 광고를 방영할 계획이다.【뉴욕 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