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아이마켓코리아, 年 20%대 매출 성장세 가능 - 삼성證

삼성증권은 31일 아이마켓코리아에 대해 삼성그룹을 주 매출원으로 해외부문 확대로 높은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재석 연구원은 “아이마켓코리아는 기업 유지 보수에 필요한 소모성 자재(MRO) 및 원부자재 등의 산업재를 거래하는 B2B 전자상거래 업체로 삼성그룹내 주요 계열사가 지분 58.7%를 보유하고 있다”며 “삼성그룹이라는 안정적인 고객 확보로 그간 年 14.9%의 높은 성장세를 보여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삼성그룹 매출대비 매출비중이 경쟁사인 LG서브원 1.2%의 절반에도 못미쳐 향후 연간 20%이상의 높은 매출 성장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며 “특히 삼성그룹의 해외사업 확대로 추가 성장성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삼성그룹 관계사 및 협력사 해외 생산법인의 MRO 구매업무와 해외 자재 유통업무 등 해외사업을 통해 지난해 2,281억원의 매출(전체 매출의 14.7%)을 기록하고 있으며 삼성그룹의 해외 사업 확대에 힘입어 2008년부터 연평균 46.3%의 높은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 최근 해외 자재 유통 사업에서 1,500평 규모의 물류창고 임대 계약으로 물류비용이 절감되어 연간 40~60억원의 추가적인 이익 개선이 예상됐다.

관련기사



이재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