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중소ㆍ벤처기업의 연구활동과 인력을 지원할 산학연계 전문 기관인 '스마트 허브 QWL캠퍼스'가 시화ㆍ반월산업단지에 들어선다.
시화․반월 스마트허브 QWL 캠퍼스는 시흥시 정왕동 2121-1번지 한국산업기술대 부지내에 오는 2015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 330억원이 투입돼 1만3,200㎡부지에 연면적 2만9,200㎡규모로 지하 1층, 지상 7층이 조성된다.
스마트허브 QWL 캠퍼스는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산학융합지구'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곳에는 산학단지캠퍼스, 기업연구관, 기업지원센터, 인력개발센터 등 산학융합 기반시설과 현장실습, 인턴십, 산학융합 R&D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공간 등이 들어선다.
경기도는 5일 지식경제부와 함께 시흥시 소재 한국산업기술대내 예정 부지에서 김문수 도지사와 최중경 지식경제부장관, 최준영 한국기술산업대총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허브 QWL캠퍼스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부영 도 과학기술과장은"시화․반월 산업단지는 중소기업 1만3,000여개가 움집한 수도권 최대의 산업단지로 기업규모에 비해 교육여건이 양적으로 부족하고 연구주체간 협력이 취약한 실정"이라며 "이번 스마트 허브 QWL캠퍼스 건립은 시화․반월지역 뿐만 아니라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R&D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