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부품 소재 전문기업인 미래나노텍은 17일 도로교통표지판용 재귀반시시트 국내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미래나노텍은 지식경제부의 ‘글로벌 전문기술 개발사업’ 지원에 힘입어 재귀반사시트의 최고 등급 단계인 광각초고휘도 재귀반사시트(KS A 3507 유형 XI)를 올해안에 개발 완료, 고품질 제품을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미래나노텍은 지난 2010년부터 UV 임프린팅 방식을 적용한 프리즘 타입 고휘도 재귀반사시트(RS-3000 Series)와 초고휘도 재귀반사시트(RS-5000 Series) 제품을 국내 및 해외시장에 공급해왔다. 현재 미래나노텍의 도로교통표지판용 재귀반사시트는 해외 17개국 39개 업체에 판매되고 있다.
미래나노텍의 한 관계자는 “미래나노텍의 초고휘도 재귀반사시트는 야간 반사성능을 기존 고휘도 대비 2배 이상 향상 시킨 도로교통표지판용 반사시트”라며 “국내 최초로 독자 기술만으로 초고휘도 재귀반사시트를 개발 완료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