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주요 정상들 ‘리우+20’ 불참…성과 내기 어려울 듯

주요국 정상들이 오는 6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시에서 열리는 유엔 지속가능개발회의(CSD, 리우+20)에 불참 의사를 속속 통보하고 있어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 등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최근 브라질 정부에 ‘리우+20’에 참석하기 어렵다는 뜻을 전해왔다. 앞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도 회의 불참을 통보했으며, 대선을 앞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참석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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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언론은 주요 정상들의 불참으로 주요 의제들에 대해 충분한 논의가 이뤄지지 못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회의는 1992년 6월의 ‘리우-92’ 이후 20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전체 참가 인원은 5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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