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라 새회장 정몽원씨/정인영 현 회장 명예회장에

◎사장단 16명 대규모 인사한라그룹은 정인영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정명예회장의 차남인 정몽원 그룹부회장(41)을 신임회장으로 선임, 2세 경영체제에 돌입했다. 한라는 23일 정인영 회장 주재로 긴급 그룹사장단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관련기사 10면> 한라는 이날 사장단인사를 단행하는 한편 그룹의 운영체제를 ▲중화학공업군 ▲시멘트군 ▲건설 및 엔지니어링군 ▲자동차부품군 ▲유통·서비스군 등 5개소그룹으로 개편, 책임경영을 강화키로 했다. 한라는 이와 관련, 권기태 건설고문을 건설 및 엔지니어링군, 강경호 중공업사장을 중화학공업군, 이종용 해운사장을 유통 및 서비스군 소그룹장겸 한라해운 대표이사로 선임하면서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김종문 시멘트사장은 시멘트군 소그룹장, 오상수 만도기계대표이사는 자동차부품군 소그룹장에 각각 선임됐다. 또 박성석 그룹기획실장을 부회장으로 승진발령하는 등 16명의 사장단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채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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