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봄이 왔어요" 카드사 이벤트 활짝

카드사들이 봄과 신학기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봄을 맞아 이달 말까지 30만원 이상(대중교통ㆍ통신요금 등 제외)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노트북, 아이패드, 디지털카메라 등을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이달 말까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인터파크, 옥션 등에서 5만원 이상 물건 구입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행사를 진행한다. 삼성카드는 이달 말까지 전 회원을 대상으로 에버랜드 이용권을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월 이용실적이나 카드 종류 등에 관계 없으며 에버랜드 현장 매표소에서 삼성카드로 결제시 본인 이용권을 1만원에 제공한다. 동반 3인까지는 약 3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권을 살 수 있다. 신한카드도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응모한 회원을 대상으로 롯데ㆍ신세계ㆍ현대 등 백화점 이용금액의 5%(최고 10만원)를 돌려준다. 현대카드는 쇼핑이나 외식분야에서 캐시백과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현대카드 새봄맞이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달 말까지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에서 삼성전자 행사 특별모델을 현대카드로 사면 최고 40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카드업계의 한 관계자는 “물건 구입과 관련된 카드사의 각종 이벤트와 행사는 많으면 많을수록 고객에게 유리하다”며 “잘 이용하면 혜택을 톡톡히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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