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21일 SBS콘텐츠허브에 대해 SBS 드라마의 인기와 콘텐츠 수요 확대로 전망이 밝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700원(전일종가 1만2,95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박종수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SBS 드라마 자이언트ㆍ내 여자친구는 구미호ㆍ대물ㆍ시크릿 가든 등이 차례로 흥행에 성공하면서 콘텐츠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이런 SBS의 드라마 경쟁력 강화는 자연스럽게 수출 증가로 이어져 SBS 콘텐츠허브의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보급으로 콘텐츠 수요가 증가하고 수출 확대를 바탕으로 꾸준한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시장 대비 프리미엄 적용이 가능하다”며 “SBS콘텐츠허브에 대해 올해 예상 EPS 1,233원에 과거 2년간 PER의 상단 평균인 14.4배를 적용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700원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