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유럽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사에서 중형 여객기 88대를 사들이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간) 에어버스사는 원자바오 총리의 독일방문을 계기로 중국의 민간항공기공급전문업체 중국항공기재진출공사(CAS)와 항공기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에어버스사의 대변인은 중국이 구입한 항공기는 단일통로형인 A318, A319, A320 및 A321기 등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이번에 계약한 항공기 중 42대는 중국 ICBC 파이낸셜 리스사에서 구입하는 형식을 취하게 되며 발주액수 등 자세한 계약내용은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