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수산] 전국 어업인후계자대회 19일 개막

「새 천년 창조는 수산인의 힘으로」라는 기치아래 전국 40만명의 어업인들을 대표한 어업인 후계자들이 19일부터 이틀간 통영시 도남동 충무 마리나리조트 일원에서 「제2회 어업인후계자대회」를 개최한다.사단법인 전국어업인후계자중앙연합회(회장 강철민·康哲珉)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5,000여명의 어업인후계자를 비롯 정상천(鄭相千)해양수산부장관과 김혁규(金爀珪)경남도지사, 고동주(高銅柱)통영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오전10시 개막식을 갖는다. 개막식에 이어 이날 오후 전야제에서는 소방정 수상쇼와 항구에 정박중인 선박들의 점등을 신호탄으로 어업인 후계자들의 농악과 노래, 디스코 경연대회 등 화합의 장을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어업인들의 정당한 권리와 이익확보를 위해 총력을 경주하고 깨끗하고 질서있는 어장환경회복, 바다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한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경남에서 생산한 참돔치어 5만마리와 전남지역의 넙치치어 5만마리를 20일 통영시 한산도 제승당 인근 해상에서 방류하며 요트시범 퍼레이드 및 수산사진 및 기자재 전시회, 수산물 전시 판매와 함께 굴, 장어, 우렁쉥이 등을 이용한 먹거리 장터도 운영한다. /통영=류흥걸 기자 HKRYU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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