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14일 판매하기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270억원 가량 팔렸다. 이 펀드는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한·중·일 3국을 대상으로 롱쇼트전략을 구사하는 펀드다. 상관관계가 높은 한·중·일 기업의 경쟁 관계를 활용해 국내 및 국가 간 투자기회를 확대해 수익창출 가능성을 높였다. 또 기존 국가혼합펀드들은 이머징, 선진국 등 각 지역별로 투자대상을 전했지만, 이 펀드는 이머징과 선진국을 모두 편입했다. 투자대상이 다양한데다, 롱쇼트거래로 시장방향과 무관하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아시아포커스 롱숏펀드의 운용 방식은 고객의 투자원금 대부분을 국채 등 안전자산에 투자하고, 이를 담보로 한 스왑거래를 통해 롱쇼트투자에 활용하는 구조다. 채권투자 수익과 롱쇼트운용 수익을 모두 챙길 수 있다. 2년을 투자할 경우 기본적으로 채권투자 수익(연 2.7%)이 확보되기 때문에 롱쇼트투자에서 -5%의 손실이 발생해도 수익을 낼 수 있다.
아시아포커스 롱숏펀드는 신한금융투자만의 차별화된 스왑 플랫폼을 활용하고, 한투운용이 한·중·일(80%)+글로벌(20%)을 대상으로 운용한다. 공모형태로 출시돼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금액, 가입기간 제한은 없다.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 및 PWM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고, 수수료는 1.3%~2.3%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