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1일 성남시 정책기획과 한 관계자는 “2∼3일 전부터 검토에 들어간 것은 맞는데 초기 단계”라고 말했다.
그는 “고인의 생전 음악작업실이 분당구 수내동에 있었다며 거리 조성 아이디어를 낸 한 시민의 SNS 글을 시장께서 읽고 부서에 검토해보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검토에 들어간지 1주도 안된 초기 단계인 만큼 본격 논의는 유족, 고인 소속사, 팬, 음악 관계자 등과 협의를 거쳐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참고 모델로 대구에 있는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이라는 몇몇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사업 추진 여부를 따져보는 게 선행되어야 한다”며 “확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는만큼 차근차근 검토해 사업 추진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