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예스24, 7일 CES에서 새 전자책 단말기 첫 선


7인치 컬러 태블릿PC ‘크레마원’

인터넷서점 예스24가 오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CES 2014’에서 새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원’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크레마원은 지주사인 한세예스24홀딩스의 관계사 쇼유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출시된다.


크레마원은 전자책(e-book) 사용자 환경을 갖춘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PC이다. 7인치 LCD 모니터를 채용해 전자책 콘텐츠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이용은 물론, 동영상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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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독자적으로 개발한 앱스토어와 전자책 플랫폼이 기본 탑재돼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고광택 하이글로시와 천연가죽 소재를 채용한 깔끔하고 감각적인 디자인도 돋보인다.

예스24는 이번 CES 전시를 시작으로 세계 최대 전자책 시장인 미국을 비롯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미국의 전자책 시장 규모는 2012년 35억 달러로 세계시장의 13%에 달하고, 영국도 같은해 69% 성장률을 보이며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크레마원’의 해외 진출에 긍정적인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

크레마원은 이번 CES 행사에서 Gold Lot 내 Gold Pavilion에서 관람객들을 만난다. 첨단 디지털 디바이스를 통해 아날로그적 경험을 제공하는 ‘크레마원’의 컨셉을 재해석, 간결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부스를 선보인다. 텍스트 위주의 일방적 정보 전달을 배제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단말기의 직관적인 조작법을 경험하도록 할 예정이다.

예스24 김병희 도서사업본부 선임팀장은 “크레마원 출시로 예스24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자잉크 패널 단말기에 이어 LCD 컬러 기기까지 전자책 단말기의 다양한 제품 진용을 갖추게 됐다”며 “전자책은 물론 북러닝, 영화, 북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디지털 컨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크레마 시리즈도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자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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