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현대백화점, 실적 기대감에 5일 연속 상승

현대백화점이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5일 연속 상승행진을 펼쳤다. 현대백화점은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0.80%(1,500원) 오른 19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5일부터 줄곧 오름세를 보이더니 이날 장중 한때 52주 최고가(19만4,500원)를 새로 쓰기도 했다. 현대백화점이 상승 행진을 펼치는 이유는 견조한 실적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측됐기 때문이다. NH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대백화점의 2ㆍ4분기 예상 매출액은 5,72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77억원으로 14.3%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화점 업황이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이는 데다 유통 자회사인 한무쇼핑의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도 백화점 업황이 좋을 것으로 보여 실적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련기사



강동효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