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이 오는 2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4.5045주를 1주로 병합하는 자본금감축(감자)을 결의한다.강원은행 및 현대종금과 합병을 추진중인 조흥은행의 감자는 오는 2월6일을 기준일로 먼저 총발행주식수의 30% 이내에서 주당 1,110원으로 유상소각하고 나머지 주식은 4.5045주를 1주로 병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흥은행은 이와함께 수권자본금을 2조원에서 5조원으로 늘리고 우선주 최저배당률 한도를 연 9%에서 1%로 낮추는 등의 정관변경안을 상정한다.【신경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