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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사업장에서 올해 이룬 혁신성과를 돌아보는 발표회를 열고 성과가 탁월한 임직원들에 대해 상을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열린 혁신성과 발표회는 올해로 15번째를 맞았으며 이 회사의 한상범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했다. 기술·제품·생산 등 각 분야에서 혁신 성과를 낸 32개 TDR팀들에게 포상금과 해외여행 같은 부상이 주어졌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TDR은 ‘해체하고(Tear Down) 새로 디자인한다(Redesign)’는 뜻을 가진 LG그룹 고유의 혁신운동이다. 특정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직원들이 모여 TDR팀을 구성한다.
최고상인 ‘월드넘버원(World’s No.1)’상은 최신 터치스크린패널-액정표시장치(LCD) 결합기술인 ’다이렉트 본딩’ 생산시스템을 구축한 팀과 슬림앤라이트 제품개발팀이 수상했다. 우수혁신사업장상은 중국의 패널공장을 성공적으로 가동한 LGDCA법인에 돌아갔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이날 ’2015년 전사 TDR 출정식‘을 함께 개최해 내년도 혁신 추진에 대한 결의도 다졌다. 고해상도 차별화 제품개발 TDR을 비롯해 52개의 혁신 TDR팀이 새로 탄생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