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문가추천주] 코리아써키트(007810)

고부가 제품 매출 점차 확대



코리아써키트는 지난 1972년 설립된 인쇄회로기판(PCB) 전문 생산업체로 1985년 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PCB는 페놀수지나 에폭시수지로 된 평판 위에 도체회로를 형성한 것으로 전자부품을 전기적으로 연결해 전원 등을 공급하는 배선과 전자부품을 기계적으로 고정시켜 주는 역할을 동시에 담당한다. PCB는 가전기기∙통신기기∙반도체 등 모든 전자제품의 기본적인 핵심부품이며 정보기술(IT) 산업의 성장성과 상관관계가 매우 높다. 올해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애플의 아이패드 매출이 확대되면서 코리아써키트의 영업이익은 2006년 이후 6년 만에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리아써키트는 지난해 매출액 2,441억원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이보다 39% 성장한 매출액 3,4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이 점차 확대돼 영업이익률이 갈수록 좋아지는 상황이다. 현재 코리아써키트의 시가총액은 1,100억원 수준으로 자회사 인터플렉스의 지분가치 1,500억원 수준의 73% 정도만 반영하고 있다. 코리아써키트의 영업가치가 시장에서 전혀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수준이다. 코리아써키트가 올해 흑자전환이 예상되고 영업이익률이 높아지는 추세를 감안하면 앞으로 시장으로부터 관심과 인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코리아써키트가 5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테라닉스는 메탈 PCB의 강자로 발광다이오드(LED) 산업의 회복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